경산에서 시내를 가로질러 대구 서부 본리동(성당동인가?)까지 갔습니다.
주말이라써인지 시내의 교통은 살짝 정체구간이 있기는 했지만 대부분 원활했습니다.
근처에 두산위브 아파트 뒷쪽 두류시장과 래미안 아파트 앞쪽에 있는 달서 시장을 둘러 보았습니다.
오래전 찾았던 두류시장은 제법 많은 인파가 붑비는 날이였는데, 오늘은 좀 이른 시간인지는 모르지만 문을 닫은 가계가 많고, 너무 한산했네요.
좀 걸어서 달서시장으로 걸어가보니 이곳은 그나마 사람이 조금 있기는 했으나 한산하기는 마찮가지 였습니다.
주말이라 제법 사람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은 했는데 한산하기만 했네요.
그러나 옆 공원에는 제법 많은 사람들로 붐볐네요.
점심때가 되어 간단히 시원한 냉면 한그릇하고 다시 아파트 안을 둘러 보았습니다.
시간이 흘렀다는걸 나무가 무성하게 자라있다는 것 만으로도 알수가 있었습니다,
오래전 그땐 좀 앙상한 나무들도 종종 보였는데, 이젠 세월이 그 만큼 흘렀는지 대부분 풍성하게 푸르른 숲을 이른것 같은 큰 나무로 자라 있네요.
그늘에서 잠시 쉬고 이젠 대구 구지로 향했습니다,
구지 공단이 아직도 조성중인데, 쿠팡 물류센터가 제일 먼저 눈에 띄는건 그 만큼 규모가 큰것이도 할듯 할듯합니다.
앞으로 구지 공단 조성이 모두 끝나고 공장들이 모두 입주가 된다면 제법 큰 공단이 될듯한데, 주위에 현풍이란 곳에 아파트가 제법 있기는 하지만 아마 대구 시내에서 출퇴근하는 사람이 훨씬 많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유는 대구 시내와 교통이 잘되어 있어 거리가 그리 멀게 느껴지지도 않고, 만약 자녀가 있다면 아무래도 대구시내에서 살려고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대구구지에 있는 영무 예다음 아파트입니다..
바로뒤엔 반보유보라 아파트가 있는데 위치상으로 예다음 아파트가 좋아보이긴 합니다.
물론 구지에 있는 아파트 중 학군이 중요하다면 대방 노블랜드가 제일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파트 단지가 초,중학교를 품고 있으니 어린 자녀가 있다면 선호할만 할듯 합니다
대구 시내의 동서를 가로질러 오면서 보던 도시 풍경을 보다가 구지에 있는 아파트에 오니 꼭 한적한 시골에 온 느낍니듭니다.
언젠간 구지까지 지하철이 연장된다고 하지만 제법 긴 시간이 걸릴듯 한데 그게 언제가 될지는 아무도 모르겠지요.
그때가 되면 구지가 지금과는 또 다른 모습으로 발전이 더 되어 있을 수도 있는데, 지금의 모습은 생활하기엔 좀 불편해 보이긴 합니다.
구지 영무 예다음의 경우 탑층이 다락방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아파트 탑층의 경우 대방이 참 잘 짖는듯 했는데 구지에 지은 아파트는 탑층이 다락이 없어 왜 그렇게 지은것인지는 모르나 아마 도시 외곽이라 그런것은 아닌지모르겠습니다.
여태껏 본 탑층 다락방중 가장 맘에 드는 구조로 되어 있는 아파트 브랜드가 대방 노블랜드라 개인적으로 생각됩니다.